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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관한 이야기

호모데우스 독후감, 줄거리, 나의 생각, 느낀 점

by 사람향기 2023. 5. 17.

책 '호모데우스'

오늘의 독후감은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이다. 인류는 역사 이래로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농업 혁명, 산업 혁명, 정보 혁명이라는 단계를 거치면서 인류는 전에 없는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지만, 그러는 가운데 인류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럼 이 책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의 줄거리

우리들이 누리는 물질문명의 이기들 자동차, 컴퓨터, 항공기, 그리고 공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제품들.... 대부분은 지구에서 유한한 자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 들이다. 더욱이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전쟁과 함께 성장한 과학은 한 번에 지구라는 행성을 없앨 수도 있는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무기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인류의 편안한 삶과 풍요로움을 추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지만, 너무 지나친 나머지 오히려 인류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존재가 되었다. 과연 우리들은 우리의 후손들에게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지구의 모든 것들을 그대로 물려줄 수 있겠는가? 가까운 미래만을 생각해 보아도 대기 오염, 수질 오염, 자원 고갈, 생태계 파괴 등과 같은 현상으로 인해 인류는 물론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겨야 할 때이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

나는 '호모데우스'를 저술한 작가인 '유발 하라리'가 역사 학자 이지만 다양한 학문분야를 인용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독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 또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적용하여 우리 인류가 우리 자신은 물론 지구,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에게 어떠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증명해 보이고 있다. 유발 하라리는 표현하기에 따라서는 매우 어렵고 이해하기 곤란한 문제들과 현상들을 일반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가며 평이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설명 방식이 범인들의 의식을 깨우치고 있다. 더욱이 누구나 공감하는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앞서 이야기하였지만,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미래 지구의 모습과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환경에 대해 조금의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유발 하라리가 제시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범주를 떠나서 약 45억년 전부터 존재해 온 지구라는 행성, 아직까지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지구라는 행성과 모든 생명체의 신비가 있는 이곳 지구가 다름 아닌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의 이기심과 무관심으로 인해 병들어 가고 있으며 결국에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삶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나를 포함한 우리들은, 최소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또는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책임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물질문명의 폐단을 인지하고, 문제의식을 갖고 한 번쯤은 어떻게 하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삶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실천해야 한다. 나는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읽고 나서 단순히 앞으로 잘 살고, 못 사는 문제를 떠나서 우리 인류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너나 할 것 없이 작은 문제라도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며 행동해야 할 것이며, 유발 하라리의 같은 수준은 아닐지라도 같은 생각을 전파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지구를 빌려서 쓰고 있는 것이다.

 
호모 데우스
‘사피엔스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왔던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호모 데우스』로 돌아왔다. 지구를 평정하고 신에 도전하는 인간은 어떤 운명을 만들 것인지, 인간의 진화는 거듭할 것인지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인지, 인간이 만들어갈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미래에 대한 논쟁을 펼친다. 유발 하라리는 이번 책에서 7만 년의 역사를 거쳐 지구를 정복한 인류가 이제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역사학과 심리학, 종교부터 기술공학과 생명과학까지 여러 학문의 경계를 종횡무진한다. 사피엔스 정이 협력이란 도구를 집단으로 만들고 허구를 믿는 능력으로 사회를 이룬 과정처럼, 과학의 발달로 인본주의가 퇴색하여 더 이상 신의 가치나 인간 중심 이데올로기 의미가 사라질 미래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호모데우스 Homo Deus의 ‘호모Homo’는 ‘사람 속을 뜻하는 학명’이며 ‘데우스Deus’는 ‘신god’이라는 뜻이다. 즉, ‘신이 된 인간’이라 번역할 수 있다. 우리는 인류를 괴롭히던 기아, 역병, 전쟁을 진압하고 신의 영역이라 여겨지던 ‘불멸, 행복, 신성’영역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진지하게 ‘그래서 무엇을 인간이라고 할 것인지, 어디까지 타협하고 나아갈 것인지’ 종의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
저자
유발 하라리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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