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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관한 이야기

포노 사피엔스 독후감, 줄거리, 추천 이유, 느낀 점에 대해

by 사람향기 2023. 6. 6.

포노 사피엔스 독후감 및 줄거리.

책 '포노 사피엔스'

이번 독후감은 최재붕 저자의 '포노 사피엔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기성세대에게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스마트폰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인류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스마트폰과 함께 태어난 젊은 세대의 조물주는 스티브잡스인가?? ㅋㅋㅋ

 

 

이 책의 줄거리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소개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세대로, 스마트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한다. SNS를 통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자료를 직접 확인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포노 사피엔스들이 새로운 문명을 만들면서 세계 경제에 큰 변화가 나타난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과거에는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제한된 광고를 통해서만 제품 정보를 얻고, 물품을 구매하던 소비패턴이 스마트폰으로 인해 바뀌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검색 및 비교하고, 사용자의 후기를 읽고 제품의 장단점을 비교한 뒤, 소비자 중심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 사용자에게 유리한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시장의 중심이 기업이 아닌 사용자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스마트폰이 삶의 일부분이 된 현시점에서 디지털 문명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부작용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부작용의 뒷면'을 읽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나는 최재붕 저자가 쓴 '포노 사피엔스'에서 새로운 세대의 출현과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설명한 점에서 기성세대나 포노 사피엔스가 아닌 자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 했다. MZ세대라 불리는 포노 사피엔스를 알아야 그들과 어울리고 나아가 리더가 됐을 때 올바른 지휘와 리드를 할 수 있다. 신세대 젊은 이들의 특성과 성향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 '포노 사피엔스'라고 생각한다.

포노 사피엔스로 인해 바뀐 예는 단적으로 군대에서 휴대폰을 일과시간 이후에 쓰면서 바뀌었다. 몇 년전만 해도 군대에서 휴대폰은 휴가 때나 정말 특별할 때 만 쓸 수 있는 소중한 아이템이었지만 지금은 일과시간 이후엔 받았다가 점호할 때 제출해서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통화할 수 있다. 이런 작은 것들부터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그래서 이 책을 더욱 추천한다.

포노 사피엔스는 빠른 정보획득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세대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제한사항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하고 자신만의 방책을 수립한 뒤 부서장이나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에게 요구사항을 건의한다. 이는 포노 사피엔스의 일반적인 의사결정 방법이다. 하지만 이런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들을 건방지다고 치부할 수 있다.

타인의 설명이나 설득보단, SNS로 획득한 정보를 우선시한다. 직급이나 나이로 그들을 통제하거나 리드할 수 없다. 규정과 명확한 근거로 리드해야 한다. 그들은 납득할 수 없는 지시나 요구에는 SNS에 반감을 표출하거나 팬덤을 형성하여 대적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포노 사피엔스는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임무를 부여하면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창출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타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자신의 것으로 쉽게 만들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면 최적의 대안을 찾아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최재붕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

느낀 점

우리가 요즘 자주 말하는 MZ세대가 '포노 사피엔스'이다. 이들의 사고가 기존 젊은 사람들과 다르다는 점을 이해했고 이에 맞춰 리드하고 이끄는 방향을 재정립하려고한다. 리더 입장에서 통제가 쉬운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보다는 그들이 주체가 돼서 임무 수행 방법을 계획하고 결과를 획득할 수 있도록 성과 있는 집단이 되도록 해야겠다.

이 책을 통해서 그런 것들을 깨닫고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포노 사피엔스'에서 부작용을 걱정하여 그 뒷면에 있는 장점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한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포노 사피엔스'를 통제가 없으면 문제를 초래할 존재로 인식하여 부작용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 때문에 비효율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본질을 알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그들로부터 생산적인 결과와 긍정적인 결과를 많이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세계는 빠르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를 늦게 적응하거나 예전의 방식대로 하면 안될 것이다. 항상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포노 사피엔스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풀어낸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교체가 일어나는 바야흐로 혁명의 시대.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TV와 신문을 끊고 스마트폰을 미디어와 정보의 창구로 선택했고,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은행지점에 발길을 끊고 온라인 뱅킹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일상의 변화를 만든 근본 원인은 권력이나 자본과 같은 특정세력이 아니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의 자발적 선택이다. 인류의 자발적 선택에 따른 이러한 변화를 우리는 진화라고 한다.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돌이킬 수 없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살고 있다. 막아서느냐, 받아들이느냐의 선택은 우리의 몫이지만 새로운 문명의 도래는 이미 정해진 인류의 미래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처럼 제4차 산업혁명의 출발을 인류의 변화에서 풀어낸 것으로, 신인류의 등장과 특징과 그들이 축이 된 새로운 문명의 실체, 산업군별 시장 변화와 소비행동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가 포노 사피엔스의 시각으로 세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혁명의 시대 속에 위기보다는 기회를 볼 수 있도록, 혼란스러움보다는 현명함을 지닌 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최재붕
출판
쌤앤파커스
출판일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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