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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관한 이야기

딥러닝 레볼루션 독후감, 줄거리, 나의 생각, 느낀 점

by 사람향기 2023. 6. 8.

딥러닝 레볼루션 독후감.

딥러닝 레볼루션
딥러닝 레볼루션

2023년 6월 8일 오늘의 독후감은 테런스 J 세즈노스키의 '딥러닝 레볼루션'이다. 이 책의 작가는 "미래는 이미 와있다. 단지 멀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라는 윌리엄 깁슨의 유명한 말이 이제는 "미래는 이미 와있다. 이미 우리 삶에 충분히 퍼져있다."라고 바뀌어야 할 것이며, 인공지능이나 딥러닝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기 때문에 성큼 다가온 미래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이 책의 줄거리

이 책은 총 3부에 걸쳐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활용현황, 현대의 인공지능을 대하는 관점,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의 발전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부(전반부)에서는 어느 정도 익히 아는, 혹은 많은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것들로 러닝머신, 인공지능, 뉴럴 네트워크, 두뇌 방식의 컴퓨팅 등을 예로 들며 '이런 것에도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구나'하는 새로운 변화 양상을 느낄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2부(중반부)에서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접근 방식 및 태도를 기초로 최근 사회의 이슈나 어떤 불안감 같은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이켜 보면서 관점을 다듬을 수 있도록 기술적 영향과 과학적 영향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다.

3부(후반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딥러닝 발전과정을 여러 학계의 관점에서 차근차근 살펴보고 있는데 그 폭과 깊이에 적지 않은 놀라움이 담겨있고, 모두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읽다가 보면 인간과 동물의 신경계 형태에 대해서 웬만한 다른 교양서보다 훨씬 깊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

나는 태런스 J. 세즈노스키 작가가 쓴 '딥러닝 레볼루션'은 머신 러닝의 역사, 알고리즘, 인공지능의 미래를 한 권에 담아낸 역작이라고 생각한다. 초지능과 초연결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필독서로 꼽기에 모자람이 없을 뿐 아니라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지능과 인공지능의 진화과정을 깊이 있게 풀어낸 책이라고 생각한다.

신경과학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연구 영역 중의 하나는 회의 학습에 관한 것이며, 이 영역은 분자에서 행동방식에 이르는 아주 다양한 수준에서 연구를 수행한다고 하였다. 사람의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인공지능 분야를 탄생시켰을 것이라 추측된다. 더불어 각종 동물실험을 통해 인공지능(우리가 알고 있는 알파고, 이제는 알파 제로)이 우리의 생활 저변에 서서히 들어오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

이제는 인지 컴퓨팅의 시대. 즉, 인간보다 더 능숙하게 운전하는 자율 자동차를 볼 수 있을 것이며 우리가 사는 집이 주인을 알아보고, 문자가 왔음을 알려주는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 했다. 소소하지만 지금도 그런 시대라고 할 수 있다. 말로만 듣던, 만화영화에서처럼 첨단과학이 우리의 저변에 깔려 있으며 그 속도 또한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인간 문명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음성언어가 아니라 쓰기와 읽기 그리고 학습 덕분이라고 했다. 구전으로만 이어진 자원은 언젠가는 끊어지게 되나 글이나 그림으로 남겨진 자료는 미래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알려준 아주 획기적인 발명품이라 생각한다.

 

 

느낀 점

앞으로 조만간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나의 생활과 관련 있는 분야를 탐독하여 습득하고, 첨단과학 분야 전시회, 세미나에 관람 및 참석하는 등 노력을 해보겠다. 살아가는 동안 구시대적 생활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더라도 새로이 다가올, 아니 이미 와있는 과학 문명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그런 삶을 살아가 보겠다.

그래서 나는 태런스 J. 세즈노스키 작가가 쓴 '딥러닝 레볼루션'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딥러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가이드 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당 분야의 포괄적 역사를 다룬다는 뜻은 아니며 그보다는 주요한 개념적 진보와 그런 진보를 이룩한 연구원 공동체에 대한 개인적 시각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딥러닝 레볼루션
‘스마트폰 혁명’ 이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무엇일까.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딥러닝 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딥러닝 혁명에서 시작된 변혁은 산업, 교육, 경제, 문화, 전 영역에 걸쳐 가시화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 등장은 필연적으로 승자와 패자를 낳는다. 발 빠르게 적응하는 이와 그렇지 못한 이가 나뉘는 것이다. 얼마 전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자리에서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공지능에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이 달려 있으며, 인공 지능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4차 산업혁명 열풍과 알파고 충격 이후, 인공지능은 제조업, 통신, 자동차, 서비스업 등 산업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법조, 행정 등 우리 생활 모든 영역에 깊숙이 들어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서비스가 나의 욕구를 나보다 먼저 정확하게 알고 상품을 추천을 해주는 일은 이제 너무 당연해서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이제는 앞을 내다보는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같은 변화가 어디서 시작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말이다. 《딥러닝 레볼루션》의 저자 테런스 J, 세즈노스키는 인공지능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딥러닝이라고 말한다. 딥러닝 없이는 지금과 같은 변화가 없었을 것이며, AI 시대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딥러닝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의 각광을 받고 있는 빅데이터, 초연결, 자율주행 역시 딥러닝 없이는 불가능했을 성과다.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내도 머신러닝(딥러닝)이 발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이 이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에서 신경과학과 머신러닝 분야의 대가인 세즈노스키는 통찰력 있게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한다. 딥러닝은 지금까지 이뤄낸 변화보다 앞으로 훨씬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궁극적으로’라는 단서가 붙는다. 그 시기가 앞당겨질지 아닐지, 발전의 결과물을 유리하게 이용할지 못할지는 전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저자
테런스 J 세즈노스키
출판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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