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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관한 이야기

태도에 관하여 독후감, 줄거리, 나의 생각, 느낀 점

by 사람향기 2023. 6. 20.

임경선 작가의 '태도에 관하여' 독후감.

태도에 관하여
책 '태도에 관하여'

오늘의 책은 임경선 작가의 '태도에 관하여'이다. 이 책의 작가는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태도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봄으로써 자신의 가치와 태도에 대해서 반증하게 하는 시간을 갖고 '이 가치가 어떻게 얼마만큼 변화해 왔나'를 스스로 일깨워주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이 책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

 

 

이 책의 줄거리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자발성'이라는 키워드로 서두를 열고 있다. 모든 현상의 결과는 결국 자신의 선택으로 인하여 이루어졌다는 메시지와 타인의 탓과 환경의 탓을 하는 이들에게 '마지막 선택은 누가 한 것인가요?'라는 질문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중반부의 키워드는 크게 3가지이다.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이다. '관대함'은 기꺼이 상처받으며, 성장하며, 누구보다도 불완전하면서도 특별한 나 스스로를 사랑해 주어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직함'은 인간관계, 사랑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받는 나 자신에게 내가 먼저 그들을 싫어하고 회피한 것은 아닌지 스스로의 감정에 더욱 솔직해지고 정직해보자고 말하고 있다. '성실함'은 현재의 '나' 자신은 과거의 내가 대변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쉽게 위로하고 달래준다면 지금 당장의 순간은 편할지라도 훗날의 나의 후회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공정함'을 키워드로 타인과의 비교를 내려놓고 나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공정하게 바라봐줄 것을 당부하면서 나는 어떤 '태도'를 가질 때 내가 가장 충만 해지는가를 물어보고 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

나는 임경선 작가가 쓴 '태도에 관하여'라는 책이 타인의 눈치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머뭇거리는 우리들 그리고 나 자신이 아닌 사회의 초점에 맞춰진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나' 그리고 내 안에 있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다음 3가지이다. 첫째, 나의 하루 24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직업'에 대한 가치를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절대적으로 즐겁고 보람찬 일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의 재미는 스스로 찾아야 하는 주관적인 문제임을 인지하게 해 주었다.

둘째, 나의 삶에서 내가 꼭 갖고 싶었던 가치는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더욱 알차게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임을 깨닫게 해 준 점에서 기회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한국사에 대한 흥미와 매력을 느꼈고 한국사를 통해 다양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배워가고 있다.

셋째, '가난'이라는 환경에 정직해지고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고심하게 만들었으며 이것에 대한 답은 '미래에 대한 준비'라는 가치임을 깨닫게 해 주었다. 깨달음을 초석으로 아주 조금이지만 하루에 한 줄씩 부동산 지식을 정리함으로써 '성실함'을 몸으로 습득하고 스스로에게 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줌으로써 책으로 보았던 '관대함'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

 

 

임경선 작가
작가 임경선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앞으로 나는 타인과의 비교와 사회가 주는 기대의 부응하는 삶보다 나 자신,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 그리고 나의 한 번뿐인 인생의 꼭 함께할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며 내면이 더욱 단단한 사람이 될 것이다. 실천 사항으로 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나는 미래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한국사 공부에 정진하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임경선 작가가 쓴 '태도에 관하여'라는 책이 내가 보지 못했던 가치를 스스로 찾게 해 주었다는 점에서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간혹 책의 내용이 추상적이고 옴니버스 수필집 형식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타인의 감정을 어루만지고 스스로를 반문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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