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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관한 이야기

독후감) 나는 꿈꾸는 간호사입니다 줄거리, 추천 이유, 느낀 점

by 사람향기 2023. 5. 21.

책 '나는 꿈꾸는 간호사입니다'

오늘의 독후감은 간호사인 김리연 저자가 작성한 책 '나는 꿈꾸는 간호사입니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제목 그대로 간호사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간호사 직업에 대한 진실, 희망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쓴 것 같다. 일반 사람들은 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간호사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보여주려고 국내 간호사뿐만 아니라 해외간호사가 되기까지의 고충, 충고, 희망을 주었고 '간호사'하면 떠오르는 모습만 보고 꿈을 꾸는 이들에게 간호사의 모습을 알려주려고 저술했다.

 

 

이 책의 줄거리

이 책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로 글이 시작된다. 이 두 가지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간호사랑 간호조무사는 전혀 다른 직업이다. 전문성부터 자격까지 서로 직업에 대한 차이점을 가르쳐준다. 간호사랑 간호조무사를 확실히 정하고 시작하라는 내용으로 책을 시작한다. 글쓴이는 실제로 국내, 해외 간호사중 한 분 이시다. 그러다 보니 국내 간호사, 해외 간호사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고 국내 간호사들을 위한 법이 조금 개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적혀있다. 또한 본인이 해외 간호사 생활을 하며 본인이 느낀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저술했다. 이것과 더불어 국내 간호사보다 해외 간호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외간호사 되는 방법을 설명해 주고 팁, 자격증 등 자세한 설명이 나열되어 있다.

글의 후반부엔 막연하게 해외 간호사를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외 간호사의 고충을 시작으로 해외간호사가 되면 좋은 점까지 설명이 적혀있다. 해외 간호사라고 다 좋은건 아니고 아직까지 인종차별이 존재한다는 내용이 적혀있고, 그런 차별을 이겨나가는 팁도 적혀있다. 마지막엔 읽는 이들 중에 간호사에 대한 질문들을 받아 Q/A형식으로 답변을 해줬다. 나이대에 상관없이 학생부터 이미 간호사인 사람들까지 다들 주로 하는 질문에 답변을 해줬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이 책은 간호사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한번쯤은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도 정확히 몰랐으며 간호사란 직업에 대한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고충과 얼마나 자긍심을 가지고 일해도 되는 멋진 직업인지 바르게 알게 되었다. 많은 간호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현실적인 조언과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간호사라는 꿈을 결정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간호사를 꿈꾸는 많은 이들은 간호사가 되기 까지 많은 고민과 많은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런 고민과 선택에 대한 부담감, 불안감은 다른 직업보다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른 직업들도 당연히 마찬가지이겠지만 간호사는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많으며 남자 간호사에 대한 선입견도 많다. 하지만 이런 편견, 고정관념을 이겨내고 꿋꿋이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생명을 살리는 분들이 많다. 우리는 이러한 편견을 버리고 동등한 사람으로서 성차별, 인종차별은 없애야 할 것이다.

나는 간호사란 직업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팁들은 실제 간호사를 했던 분이라 더더욱 믿은이 가고 이쪽에서 일하시는 분이나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전혀 몰랐던, 알 수 없었던 간호사의 태움과 어두운 면까지 보여주지만 거기에 더불어 태움을 이겨나가는 방법, 간호사로써 살아가는 방법, 버텨내는 방법도 나와 있어서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간호사를 고민하거나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이 읽었을 때 불안해하는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

 

 

느낀 점

이 책을 읽을 때 간호사도 한번 쯤 꿈을 꿔볼 만한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 들었으며, 간호사의 실체를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떤 직업이든 본인이 제일 힘들고 하기 싫을 것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선 간호사는 의사보다 한 단계 낮은 직업으로 보지만 이 책을 읽고 간호사도 의사만큼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노력, 어려움이 많은 걸 알 수 있었다. 간호사 한분 한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얼마나 힘든 고충을 겪는지와 얼마나 아름다운 희생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많은 간호사를 꿈꾸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그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직접 간호사에 대해 보여주는 느낌을 받았다. 간호사의 삶을 꿈꾸는 인원들과 관심이 있는 인원들이 읽어보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와 그 삶을 오가는 긴박한 상황에서의 긴장감의 높음이 잘 나와있는 책임으로 한번쯤은 읽어보길 추천한다.

 
나는 꿈꾸는 간호사입니다
제로 스펙, 제주 전문대 출신 간호학생에서 뉴욕 대학병원의 항암 전문가가 된 청년들의 멘토 김리연이 간호사로서의 성장기를 다룬 《간호사라서 다행이야》에 이어 4년 만에 펴낸 『나는 꿈꾸는 간호사입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현직 간호사로서 좀 더 목소리를 높인다. 한국 대형병원의 이비인후과 간호사, 수술실 간호사, 뉴욕 대형병원 항암 병동 간호사 그리고 항암제 처방 전문가까지 여러 포지션을 거쳐 온 베테랑 간호사답게 의료계의 현실을 가감 없이 바라보고,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 간호사로서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1장에는 고된 간호사 생활 속에서도 미국 간호사라는 꿈을 놓지 않았던 저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간호사로 일하며 마주한 열악한 근무 환경과 처우, 신규 간호사가 겪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갑질과 태움까지. 힘든 현실과 좌절하는 순간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키고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마음가짐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2장에서는 뉴욕 간호사로 일하는 한국 간호사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뉴욕에서 일하며 겪은 텃새, 기싸움, 인종차별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의료 선진국인 외국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과 복지 제도를 보여 줌으로써 아직도 제자리걸음인 한국 간호계가 나아가야 할 모습이 어떤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저자가 간호사 생활을 하며 체득한 생생한 팁까지 담겨 있어 이제 막 간호사 생활을 시작한 후배 간호사, 외국 간호사를 꿈꾸는 현직 간호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저자
김리연
출판
허밍버드
출판일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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